워리어스톰 + UFG훈련중 군대라이프

  훈련기간이라 외출외박 못나가고 늦게까지 근무하니까 심심하다.

훈련 전날까지 스타2 캠페인을 다 깨고 와서 다행이지만, 훈련 기간동안 딱히 할 게 없으니 미칠것 같다.

하지만 훈련 아니라서 주말에 나갔는데 승훈이형 집에 못가면 그게 더 슬픈 일일 것이다.

그가 무사히 일본에서 살아돌아와서 나와 행복하게 이번 겨울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.

요즈음은 도서관에 있는 책들을 아무거나 읽는다. 훈련 기간동안 크리스티앙 자크의 '람세스' 와 은희경 작가의 단편집들을 집중적으로! 파 봐야겠다...

CD플레이어 갖고싶다..

자대 배치 4주차. 군대라이프

  듣기로 내가 원래는 약 10개월간 막내 생활을 해야하는 꼬인 군번일 수도 있었는데, 다행히 한달만에 후임이 들어온다고 한다. 앞으로 내 밑에 4~5명 가량이 더 들어온다는데, 지금까지의 막내생활을 생각하면 무척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.

  이상하게도, 훈련소에 있을 때 즐겁게 했던 일들이 자대에서는 잘 안되는 느낌이 든다. 뭐라 말하긴 힘들지만 벌써 내가 가진 에너지를 많이 소모했다는 느낌? 처음 각오는 많이 잊었다는 느낌?

  군인으로서 안보정신을 가져야 겠다 따위의 생각들 - 전혀 없음
  자기개발을 열심히 해서 미래를 대비해야 겠다는 생각들 - 절실하지 않음
  몸이라도 만들어서 건강해져 볼까 하는 생각들 - 벌써 귀찮아지기 시작함
  맡은 일 열심히 하고 선임병에게 잘 보여야겠다는 생각들 - 중요하긴 한데 뭔가 능동적으로 할 의지가 줄고 있음

  이런 마음가짐으로 만약에 ROKA에 있었다면 정말 난 좆됐을지도...

  오늘은 동대문 헌책방이나 가봐야지..


Jango.com 음악

  외국 사이트로, 선택한 뮤지션의 곡을 랜덤하게 들려주거나 관련된 장르의 관련된 뮤지션들의 곡을 무작위적으로 들려주는 곳.
지금까지 만들어 왔던게 너무 90년대에 갇힌 게 아닌가, 하는 생각으로 요즘 여러 뮤지션의 곡들을 여기서 듣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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